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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군 직접 선정 '자율접종 사전예약' 오늘부터 시행

등록 2021.07.22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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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상자 3만여 명, 22일 오후 8시부터 접수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이자백신 접종 계획

경남 시·군 직접 선정 '자율접종 사전예약' 오늘부터 시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역 특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군에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를 직접 선정해 접종을 추진하는
'지자체 자율접종 사전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도내 시·군 예방접종센터 21개소에서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고, 질병관리청의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18만 명분 배정물량에 대해 접종대상자와 우선 순위를 정했다.

시군과, 생활방역협의회 등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자율접종 추진 대상군은 ▲사회필수기능 ▲공공기관 대민업무 ▲예방접종센터 근무인력 ▲사회취약대상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종교·체육시설 종사자 ▲대규모 행사 지원인력 등 7개 대상군이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1회차와 2회차로 나누어 시행한다.

1회차 대상자 3만여 명(4개 대상군)은 대중교통 종사자, 공공기관 대민업무 종사자, 환경미화원, 중증장애인,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진행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이자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사전에 안내받은 대상자는 오늘 밤 8시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 사전예약시스템, 지자체 콜센터, 보건소, 접종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하고, 오는 26일부터 접종받으면 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13일부터 80명대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창원, 김해, 진주, 통영시 유흥주점과 관련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및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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