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뉴스] 기아 초록여행, 10월 장애인가족 대상 테마여행 참가자 모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지인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8-06 09:37본문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오는 10월에 떠나는 장애인가족 테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록여행은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어 온 기아의 국내 대표사업이다. 지난 13년간 약 10만 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혜택을 누렸으며, 2024년부터는 서비스 대상을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월 테마여행은 총 15가정을 대상으로 ▲고지대 탐방여행 ▲섬바다 여행 ▲항공여행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고지대 탐방여행'은 지리산 노고단과 소백산 연화봉을 오르는 일정으로, 장애 친화 차량과 대피소 숙박(1박 2일), 문화여가비, 운전기사까지 지원된다. 산악용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노고단 트레킹이 가능하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해당 유형은 총 4가정을 모집한다.
'섬바다 여행'은 변산반도 채석강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요트 체험과 해안 트레킹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원 내 숙박(1박 2일), 문화여가비, 운전기사 지원이 제공된다. 총 8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휠체어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항공여행'은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장애 친화 차량 대여 및 유류비를 제공하는 여행으로, 총 3가정을 모집한다. 장애유형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차량은 제주공항에서 대여할 수 있다.
모든 여행 신청은 초록여행 공식 누리집(greentrip.kr)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8월 21일 발표된다. 참가 조건은 장애 당사자를 포함해 2~4명의 여행 인원이 구성되어야 하며, 초록여행 회원가입은 필수다.
기아 초록여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동 약자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콘텐츠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지대 탐방여행과 섬바다 여행은 국립공원공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초록여행은 여행 지원 외에도 이동권 인식 개선을 위한 '초록여행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에는 개그맨 김혜선, 김영희, 정범균, 홍현호, 이수경 씨 등이 참여해 장애인 가족에게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