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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남 첫 발달장애인복지관 양산 건립 박차…웅상사회복지관 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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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모회 댓글 0건 조회 2,177회 작성일 20-06-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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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첫 발달장애인복지관 양산 건립 박차…웅상사회복지관 내 마련


지난달 21일 양산 동부권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뉴스1


경남 최초의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이 양산에 건립된다. 양산시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양산시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서부권에 각각의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부권 복지관 건립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산 동부권 발달장애인복지관은 덕계7길 26의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지상 4층(총면적 1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 시비 28억1600만 원 등 총 48억16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 하반기에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쯤 준공할 계획이다.

동부권 발달장애인복지관에는 주간보호실, 재활치료실, 조기치료실, 직업재활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강당(체육활동실), 자원봉사자실, 자조모임실,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양산시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동부권 범위의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서부권에도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서부권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을 물금읍 가촌리 1312-1 일원에 건설 예정인 종합복지허브타운 내에 갖출 예정이다. 종합복지허브타운은 2021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공모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는 대부분이 중증장애로 어린 시기에 시작해 평생동안 지속돼 특별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경남의 첫 발달장애인 전용복지관이 계획대로 건립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양산지역 거주 발달장애인은 1528명이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42.01%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18.5%)을 앞선다.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kmk@news1.kr